[날씨] 성탄절 뿌연 하늘…내일도 곳곳 먼지, 남부 비

2019-12-25 4

[날씨] 성탄절 뿌연 하늘…내일도 곳곳 먼지, 남부 비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계신가요?

예년보다 춥지 않은건 좋은데, 공기가 아쉽습니다.

현재 충청지역 중심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곳곳에서 고농도 먼지가 말썽입니다.

서울은 보통 단계를 회복했지만, 세종은 81, 대구는 51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2, 3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공기 중에 오염물질이 남아있겠습니다.

서쪽과 일부 영남지방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편, 내일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마스크와 함께 우산도 챙기셔야 합니다.

아침부터 오후사이 비가 내릴 텐데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은 양이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지만, 제주도는 최고 40mm가 예보돼있고요.

제주산지와 일부 내륙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등 그 외 중부지방은 하늘만 다소 흐리겠습니다.

다만, 내일 전해상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4m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심한 추위 없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도, 대구도 1도, 창원이 4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청주 4도, 광주 7도, 대구도 7도가 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찬바람이 부쩍 강해지겠고, 금요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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